이유식 시작시기 및 이유식 종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로서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는 아기가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유식은 아기의 건강과 웰빙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이유식 시작하는 시기
미국 소아과 학회 (AAP)는 유아가 생후 첫 6 개월 동안 독점적으로 모유 수유를 할 것을 권장합니다. 6 개월 후, 유아는 모유 수유 또는 분유 수유를 계속하면서 단단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지침이며 일부 유아는 6개월 전후에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내는 몇 가지 징후입니다.
- 음식에 관심 표시: 아기가 부모가 먹는 음식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거나 음식에 손을 뻗기 시작하면 단단한 음식을 먹을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앉을 수 있음: 아기는 젖을 떼기 전에 지지대를 받고 앉고 머리를 들 수 있어야 합니다.
- 혀 추력 반사 상실: 아기가 태어날 때 혀로 음식을 입 밖으로 밀어내는 반사가 있습니다. 이 반사는 일반적으로 약 4-6개월 후에 사라지며, 이는 젖을 뗄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 식욕 증가: 아기가 항상 배고픈 것 같고 모유나 분유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젖을 뗄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나이: 모든 아기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아기는 생후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너무 일찍 젖을 떼면 아기가 음식 알레르기나 질식과 같은 특정 건강 문제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아기의 필요에 맞는 지침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할 때 한 번에 하나의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고 다른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기 전에 며칠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기가 가질 수 있는 음식 알레르기나 과민증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기의 이유식을 언제 시작할지에 대한 결정은 개인적인 결정이며, 시작하기 전에 아기가 준비되었다는 징후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음식을 천천히 소개하십시오.
이유식 시작하는 방법
처음에는 미음으로 시작하는데 대부분 백미로 시작하지만 오트밀 같은 잡곡을 섞어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부터 돌 전에는 잡곡을 50% 섞어주고, 돌이 지나면 60~70%까지 섞어주세요. 두 돌이 지나면 잡곡과 현미 합해서 50% 이상을 먹이시면 된다고 합니다.
고기는 우리 몸을 만드는 단백질과 성장발달에 필수적인 철분과 아연이 풍부한 음식이에요. 주로 소고기를 먹이는데 고기는 매일 주고 생선은 일주일에 두 번만 권장됩니다. 비싼 한우여야 하는 것은 아니고 기름기가 없는 안심이나 설도 우둔살 부분으로 외국산도 가능해요.
요즘은 쌀과 채소들을 섞어 먹이는 죽이유식 보다는 미음에 각각 채소들을 반찬처럼 올려주는 토핑 이유식이 대세인데요, 이건 아이들의 기호도 알 수 있고 각각 원재료의 맛도 알 수 있고 미각발달에 좋아 권장되는 이유식 방법입니다.
초기에는 엄마가 직접 먹여주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 늦어도 7~8개월이 되면 손으로 먹는 핑거푸드를 먹일 수 있어요. 빠른 아기는 6개월부터 핑거푸드를 쥐고 먹을 수 있습니다. 8개월에는 숟가락을 쥐여 줘서 스스로 먹는 연습을 시작해야하는데요 이 경우 다 섞어 죽으로 주기도 하지만 밥과 반찬을 따로 줘서 음식을 아가 스스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합니다.
이유식 재료별 시작 시기
※ 설명후 편안히 알아보실수 있도록 링크를 해놨습니다. ※
1. 채소는 이유식 초기부터 먹인다.
쌀미음에 가장 먼저 첨가할 수 있는 채소는 양배추, 호박, 브로콜리, 완두콩, 고구마, 감자 등입니다. 고구마와 감자는 채소라기보다는 밥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금치, 배추, 당근, 비트는 질산염의 함량이 높아 6개월 이전 아이들의 경우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6개월 이후에 먹입니다.
2. 고기는 생후 6개월부터 꼭 먹인다.
6개월부터는 철분 보충을 위해 반드시 고기를 먹여야 합니다. 특히 닭고기와 쇠고기의 살코기에 함유된 철분이 체내 흡수율이 높아 이유식에 적당합니다. 고기는 기름이 없는 살코기 부위만 사서 힘줄과 질긴 부분을 모두 제거하고 갈거나 얇게 썰어 익힌 후 갈아서 줍니다.
초기에는 완전히 갈아서 먹이고, 7개월쯤 되면 약간의 덩어리가 있도록 푹 익혀서 줍니다. 고기를 익힐 때 우러나온 국물은 이유식 육수로 이용합니다.
3. 과일은 생후 4~6개월부터 먹인다.
처음 먹일 수 있는 과일은 사과, 배, 자두, 살구 등입니다. 귤이나 오렌지는 9개월이 지나서 먹이는 것을 권장합니다.딸기와 토마토는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과일이므로 적어도 돌이 지나고부터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중기까지는 과일의 씨와 껍질을 다 제거하고 주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과일을 강판에 갈거나 익힌 다음 으깨서 주지만, 점차 덩어리로 먹을 수 있습니다. 과일 주스는 만 6개월이 지나면 먹입니다.
4. 달걀노른자는 7개월, 달걀흰자는 돌 이후부터 먹인다.
달걀의 노른자는 7개월부터 먹일 수 있지만, 흰자는 돌이 지나고 먹이되 완숙으로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소량만 주다가 서서히 양을 늘리는데, 돌이 지난 아이라도 일주일에 3개까지만 줍니다.
달걀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두 돌 전에는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5. 생선, 조개류는 돌 이후에 먹인다.
생선과 조개류는 알레르기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돌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물에서 자란 작은 생선류나 흰 살 생선은 9개월부터 먹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되도록 돌까지는 미루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오염이 많은 지역에서 자란 생선, 조개, 상어나 참치같이 큰 생선, 민물고기는 오염 물질이 농축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생선을 먹일 때는 소금을 뿌리지 말고 주고, 굴비나 간고등어처럼 짠 생선은 돌이 지나도 많이 먹이지 않습니다.
6. 생우유는 돌 이후, 유제품은 생후 8~9개월부터 시작한다.
돌 전에 생우유를 먹이면 알레르기가 잘 생기고 장에서 미세 출혈을 일으켜 빈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돌이 지난 다음에는 하루에 400~500cc 정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치즈는 9개월부터 먹여볼 수 있는데, 시판 치즈는 대부분 짜기 때문에 소금 함량이 적은 아이용 치즈를 골라야 합니다. 짠 치즈는 아예 먹이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요구르트는 생후 8개월부터 먹일 수 있는데, 집에서 설탕을 넣지 않고 만든 플레인 요구르트가 가장 좋습니다.
7. 밀가루는 생후 7개월 전부터 조금씩 첨가한다.
생후 7개월 전에 이유식을 만들 때 밀가루를 조금씩 첨가하면, 밀가루 알레르기와 당뇨병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카로니, 파스타, 스파게티 등을 잘 익혀서 부드럽게 해 주면 9개월 후기 이유식 때 잘 먹일 수 있습니다.
8. 견과류는 돌 이후에 시작한다.
땅콩이나 호두, 잣 등의 견과류는 소화가 더디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어도 돌 전에는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주의할 것 중 하나가 밤입니다. 밤을 견과류로 생각하지 않고 일찍부터 이유식에 넣는 경우가 많은데, 밤도 엄연한 견과류이며 알레르기 반응이 잦은 대표 음식입니다.
특히 땅콩은 기도로 넘어가는 질식 사고가 우려되므로 적어도 두 돌 이후에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견과류를 일찍 주지 않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지방 함량이 높아 기름지고 고소한 맛에 아이들이 일찍부터 길들여지면 편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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